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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모르는 도쿄디즈니랜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4-14   조회수: 2997   

 

일본은 1990년대부터 긴 불황에 빠져 들었다고 합니다. 작년 2012년도 '일본의 불황'의 늪에 서도 2,75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도쿄디즈니랜드의 성공이야기가 오늘자 인터넷 뉴스에 올라 있어서 의미있게 읽었습니다.

 

이야기인 즉, 1983년도에 개장한 도쿄디즈니랜드는 1990년대 일본 불황을 맞아 년간 관람객이 1700만 명으로 까지 줄어드는 위기를 맞았다고 합니다. 2000년 들어 획기적인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면서 관람객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고 이후 뛰어난 경영능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하면서 일본 내 다른 경쟁적인 놀이랜드 보다 매우 높은 관FKA객수와 경영성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쿄디즈니랜드의 성공 요인은 크게 두 가지라고 합니다. 하나는 '늘 변화를 추구하는 경영방식'이며 또 하나는 '서비스정신'이라고 합니다. 예컨데, 매년마다 관람상품의 20% 그리고 식사메뉴의 30~ 40%를 교체하는 변화주어 왔고 길거리 청소하는 아줌마들까지 퍼포먼스를 수행해 내면서 기다리는 관람객의 지루함을 덜어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하니 관람객수는 늘어 나고 방문시 소비하는 금액도 다른 경쟁사 보다 월등히 높다고 합니다.                       

 

도쿄디즈랜드의 경영자는 "소비자는 평소 아낀 돈을 행복을 맛 볼 수 있는 곳에 쓴다는 성향은 명확하다"라고 말합니다. , 쓴 돈이 아깝지 않게 만드는 고객만족주의 경영 철학을 실천한다는 것입니다.

 

현대옥! 도쿄디즈랜드처럼 경영되어 지고 싶습니다. 가맹본사나 가맹점 모두가 일치단결하여서 말입니다. 저희 현대옥이 삼성이나 LG하고 견줄 바는 아니지만 삼성과 LG의 경영이념이나 실천책들은 늘 귀담아 들으며 졸래 졸래 잘만 따라 가도 음식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분명 잘 나가는 가맹사업체로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삼성은 금년 신년 화두 역시 '위기의식'을 외쳤습니다. 제가 보기로는 구호나 엄살이 아니라 실제 그러할 것이라고 봅니다. , 삼성은 늘 위기 속에 빠져 있다고 봅니다. 애플과 노키아  LG가 어느 한 순간도 삼성을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그 위기로부터 탈출하려고 몸부림 치다 보니 늘 강하게 재탄생되고 있다고 봅니다. LG1등주의 역시 자만이나 허풍이 아닌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본능적 몸부림입니다.


넓이뛰기에서 6미터의 기록을 낼려면 눈은 분명 8미터 정도의 지점에 맞추고 그에 맞는 속도로 질주해야 그 나마 6미터 지점에 낙하합니다. LG는 분명 1등이 아닙니다. 그러나 2등이라도 해 낼려면 1등을 목표해야 그나마 2등이라도 되는 것입니다. 1등주의!! 매우 주효하고 있는 경영방침입니다.

 

현대옥! 늘 위기를 느끼고 있으며 늘 1등주의를 새기고 있습니다. 삼양라면이 시장을 일으켜 세웠는데 지금의 라면시장은 농심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영원할 것 같았던 핵주먹 타이슨도 결국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브라질 축구는 지금도 세상의 강자이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1등주의라는 것이 그들을 늘 뛰게 만들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것을 역사에서 배웁니다. 고려조가 쇠망한 채 남겨 놓은 황량하고 스산한 '황성옛터'를 보면서 배웁니다. 도쿄디즈니랜드를 보면서 배웁니다. 과학에서는 세상에 없던 것들을 새롭게 만들어 내는 '발명'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문사회에서는 발명이 아닌 '발견'입니다. '발견된 것' 진보된 것으로 재탄생됩니다.

 

식당경영은 늘 발견과 진보의 연속입니다. 선진적 식당에서의 시스템이나 메뉴를 발견하여 내 식당에 진보시켜 옮겨 놓으면 되는 것입니다. 도쿄디즈니랜드의  경영방식과 서비스정신을 내 식당에 옮겨 놓으면 되는 것입니다. 식당경영이나 기업경영은 이렇게 쉬운 듯 해 보입니다. 그런데 현실과 결과는 대략 이 반대로 귀결됩니다. 왜 그러는 것일까? 


사람은 직장에서 돈을 벌고 아껴며 생활하는 속에서 점심이든 해장이든 가족외식이든 늘 식당을 찾습니다. 고객들입니다. 찾아 주시는 고객들께 "만족"을 주면 되는 것입니다. 소비자로서의 고객은 '인간'입니다. '인간'은 어떤 속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폭 넓고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도쿄디즈니랜드가 왜 전시상품을 매년 마다 30%씩을 교체하고 있을까인간속성 중 하나가 직립보행이듯이, 인간 속성 중 또 하나는 변화에의 욕구입니다. 아침에 먹은 김치찌개 저녁에는 먹기 싫습니다. 자동차도 몇 년 타면 아무 재미도 없습니다. 바꾸고 싶습니다.

 

인간은 여러 관점에서 분석되고 이해되는데 식당업을 하는 사람으로서는 '식당음식이라는 재화를 소비하는측면에서 본 인간의 행동방식과 의식구조'에 주안하여 인간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 이해는 균형되고 정확하고 또 종합적이어야 합니다. 너무 변화에만 치중하면 혼란이 옵니다. 너무 전통에만 치중하면 진부하여 신선감이 떨어 집니다.                              

 

오늘은 무림고수 중의 하나인 도쿄디즈니랜드의 성공이야기를 읽고, 이를 '신의 한 수'로 기꺼이 받아 들입니다!!  "늘 변화를 추구하는 경영방식" "늘 고객만족의 서비스정신" "아낀 돈은 행복을 맛 볼 수 있는 곳에 쓴다는 소비자 성향은 명확하다는 것" "쓴 돈이 아깝지 않게 만드는 고객만족주의 경영철학"

 

배운 한 수를 기꺼이 실천해 보는 측면에서 5월 중에는 전주 중화산동 소재의 본점의 간판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채해 보고 싶습니다. 상품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요즈음은 포장디자인이라는 비주얼의 중요성도 곧잘 애기되는 터입니다.


저희 본사에서는 몇 달 전 현대옥이라는 상호명은 동일하게 하면서 글씨체와 칼라 등을 변형시킨 로고를 전문업체에 맡겨 개발해 놓은 터입니다. 우선 본점에서 시행해보고 반응이 뚜렷하게 좋으면 개업 3년 이상차의 가맹점에도 자율적 선택으로 시행해 보고 싶습니다.


미리 짐작해 보자면 고객들에게 비주얼적 변화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선하다는 느낌의 좋은 반응이 나올 것 같습니다. 오늘은 도쿄디즈니랜드 이야기를 읽고 그 간 주저해 왔던 간판로고 교체를 기꺼이 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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